[지구촌톡톡] "오빠, 나 무거워?" 캐나다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 外<br /><br />캐나다에서 남편의 힘과 사랑을 과시하는 이색 대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아내를 업고 각종 장애물을 통과해야 하는 '아내 업고 달리기' 대회가 열린 건데요.<br /><br />업는 방법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.<br /><br />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이고, 지고, 업고…'아내 업고 달리기' 대회 열려<br /><br />아내를 업고 허들을 넘는 남성, 그만 허들에 발이 걸려 아내와 함께 넘어지고 맙니다.<br /><br />여기서도 우당탕, 저기서도 우당탕, 사람을 업고 달리면서 장애물을 넘기가 보통 쉬운 일이 아닌데요.<br /><br />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아내 업고 장애물 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평범하게 업고 달리는 커플도 있지만, 쌀가마니처럼 지거나, 아내를 거꾸로 매달고 달리는 참가자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핀란드에서 처음 시작돼 캐나다는 물론, 전 세계에서 열리는 인기 이색 대회인데요.<br /><br />업히는 사람의 몸무게가 45kg 이상이면, 부부는 물론 커플이나 친구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승자에게는 아내 몸무게만큼의 맥주가 제공된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올해 우승 커플은 51kg에 달하는 맥주를 선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▶ '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' 선발 대회 열려<br /><br />보통의 선발대회라고 하면 가장 아름답거나, 뛰어난 외모를 가진 이들을 뽑는 대회라고 생각할 텐데요.<br /><br />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를 뽑는, 독특한 선발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찌그러진 얼굴과 튀어 나와 있는 혀, 듬성듬성 빠진 털까지, 세상 최고의 못생김을 자랑하지만, 주인에게는 제일 이쁘고 사랑스러운,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반려견입니다.<br /><br /> "해럴드는 공원에 버려졌다가 구조된 아이에요. (나이가 많아)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했죠. 하지만 전 해럴드를 입양했고, 2년 가까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1970년대부터 약 50년간 이어진 이 대회는 모든 동물을 사랑하고 입양을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요.<br /><br />주최 측은 외모나 품종과 관계없이 모든 개는 사람의 삶을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채운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대회 우승은 뒷다리 기형 장애를 안고 태어나 안락사에 놓일 뻔했던 7살 견공, 스쿠터가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 이색대회였습니다.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헤이월드 #해외토픽 #동물뉴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